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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야...

작성자

갯바위 (211.♡.124.71)

등록일

10-05-04 08:20

조회수

1,969
친구야,

이쁜 자식도 어릴 때가 좋고
마누라도 배꼽 밑이 즐거울 때가 부부 아니냐.
형제간도
어릴 때가 좋고
벗도 형편이 같을 때가 진정한 벗이 아니더냐.

돈만 알아 요망지게 살아도 세월은 가고
조금 모자란 듯 살아도 손해볼 것 없는 인생사라
속을 줄도 알고 질 줄도 알자.

내가 믿고 사는 세상을 살고 싶으면
남을 속이지 않으면 되고
남이 나를 미워하고 싫어하면 나 또한
가까운 사람에게 가슴 아픈 말 한 적이 없나
주위를 돌아보며 살아가자.

친구야,
큰 집이 천 간이라도
누워 잠 잘때는 여덟 자 뿐이고
좋은 밭이 만 평이 되어도 하루 보리쌀 두 되면
살아가는데 지장이 없는 세상이니
몸에 좋은 안주에 와인 한 잔하고
묵은지에 우리네 인생을 노래하세.

멀리 있는 친구보다
지금 당신 앞에 이야기 들어 줄 수 있는
친구가 진정한 사람이 아닐까?

청풍 10-05-04 18:48
 220.♡.154.131  
  좋은 말씀입니다  공감합니다  친구야 오늘 한잔하자하고 불러보세요
철주아인 10-05-04 22:13
 59.♡.225.50  
  친구,,,,,항상 그리운 사람들이죠,,,,
좋은글입니다,,,
양산박 10-05-04 23:01
 121.♡.37.225  
  좋은말씀 즐감 해읍니다 행복하세요
복순이 10-05-07 10:11
 221.♡.194.45  
  기가막히요 좋은글감사합니다.....
산새 10-05-09 12:07
 59.♡.168.234  
  그래요 좋은글귀 공감하지요 . 바쁘게만 살아가는 생활속에서 나릉 돌아보게하네요 감사합니다
장땡 10-05-11 20:44
 211.♡.47.31  
  글쓰는이에마음이보이는듯해요^^항상건강하세요~~~
산신 10-05-12 21:15
 119.♡.150.77  
  좋은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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