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의 색감 중에서 유(油)성과 수(水)성이 있다고들 얼핏 들은적이 있는데 이것의 차이점은 무엇인지...
혹여 선발.후발과도 영향이 있는지. 아니면 산채시 꽃을 따서 물에 담궈 두었을때 어떤건 색이 흐려지고 ,어떤건 들어오고 하는 차이인지...
분명 뭔가가 존재하는 느낌이 드는데 고수님들의 의견과 경험은 어떻하였는지 듯고 싶습니다. * 산사람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11-04-21 15:00)
이전에 이런글들을 본적이 있습니다. 산채 홍화의 경우 따진 꽃을 물에 담궈두면 색이 빠져 나가는 경우가 허다하며, 진성 황화의 경우 따진 꽃을 물에 담궈 놓아도 색이 빠져나가지 않는다는것은 위의 색감 특성과 연관이 있다고 보여 집니다. 향후 이를 토대로 공부해보고 결과가 있다면 올려 보도록 하겠습니다.
난(蘭)쟁이08-01-17 11:19
61.♡.8.2
홍계열인 안토시아닌의 색소는 수성으로서 물에 녹는 성질은 가지고 있기에 꽃을따서 물에 담가 가지고 다니다보면 민출로 변하게 되고 황화의 생소인 등황소는 유성으로 물에 녹지 않습니다. 고로 황화는 산채후 물에 담가두어도 색이 변질되지않는 근본 원인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