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소란 거의 모든 부분이 순소심과 같으나 설판 목안쪽의 좌우에 설점과 같은 붉은빛(분홍색) 색상이 들어 있는 품종들을 도시소라 합니다.
이러한 도시소의 붉은 색상은 개화전 부터 들어 있는 경우도 있지만 개화된 후에 들어오는 경우도 자주 경험하곤 합니다.
도시소는 소심에 준한다하여 준소심으로 분류합니다.
도시소는 눈에 거슬릴 정도로 진하게 들어 있는 경우도 있지만 자세히 관찰해 보아야 보일 정도로 극미하게 들어 있는 경우도 많습니다.
설홍소는 순소심으로서 설판 안쪽과 설판에 붉은색이 붉으스레하게 번지듯 들어 있는 경우를 말합니다.
설판의 색상에 따라 설홍소, 황태소(설황소), 녹태소, 백태소등으로 나뉘어지며, 개화된 후에 더욱 강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일반적으로 주금소심의 경우 주금색이 강하게 나타나는 설판을
보이기도 하며, 황화소심의 경우는 황색이 설판까지 강하게 들기도 합니다.
사진상에 나타나듯 도시소와 설홍소(설황소, 녹태소, 백태소등도 동일함)는 많은 차이점이 있음을 알수있습니다.
도시소가 심하게 들어있을 경우는 봉심에까지 붉은색이 번지기도 합니다만 설홍소의 경우는 설판과 설의 목만 붉으스레 해집니다.
도시소는 설점과 같은 색상이 들어있는 관계로 설홍소의 홍색과는 색감부터가 많은 차이점을 보입니다.
도시소라 하여 화예의 가치가 없는 것은 아닙니다.
도시소 중 일부 품종은 순소심보다 훨신 고가에 거래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한 이유로는 꽃의 전체를 가지고 꽃을 평가하는 관계로 어느 한부분이 다소 부족한 부분이 있다하여도 전체적으로
우수한 성질을 가지고 있다면 그만큼 관상성이 높아지기 때문일 것입니다.
자주 보시고 접하시면 쉽게 구별하실수 있습니다
이상 도시소와 설홍소의 차이점을 다음카폐에서 퍼왔습니다. * 산사람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11-04-21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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