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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의 드려도 될까요?

작성자

 (221.♡.197.5)

등록일

07-01-09 22:25

조회수

3,195

안녕하십니까?
난을 접한지 1년정도 된 왕초보입니다.
물주기, 비료주기, 농약방제 등 어려운 점이 너무 많은데 특히 병해문제에 부딪히면 머리에서 김이 모락모락 납니다.

사진은 서개체인데 잎끝에서부터 말랐는데(곰팡이도 보였음) 자르고 자르다 보니 저리 되었습니다.
작년 9월경에 발병하였는데 농약엔 완전 까막눈이라 않치고 있다가 잎이 반쯤 말랐을 때 스포탁, 알리에테, 캡탄,등으로  대충 관주하였는데
잘 잡혀주지 않더군요.
그래서 산에 심으려고 분을 쏟아보니 뿌리는 깨끗하고 잠아2개가  잘 자라고 있고 날씨도 갑자기 추워져서 도로 화분에 심어놨습니다.
약을 쳐야겠는데 무슨약을 쳐야하는지, 살릴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 산사람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11-04-21 15:02)

플러스원 07-01-10 12:12
 61.♡.122.164  
  휴면기인 겨울철에는 곰팡이로 인한 잎의 피해는 거의 일어나지 않습니다.
겨울에도 잎에 곰팡이가 생기는 경우는 개각충의 식흔으로 진득진득한 액이 발생되면,
부분적으로 검게되고 곰팡이가 나지만 닦아 내면 아무렇지도 않습니다.

곰팡이로 피해를 보는 경우는 봄, 가을 찬바람이 날적에 많이 발생하는 잿빛곰팡이가 뿌리와 벌브를 침투해 많은 피해를 주고,
신아 빠짐의 현상도 발생하는데 잘못 오인하여 연부로 착각하시는 애란인들도 많습니다.

잎이 말라서 타 들어가는 원인은 여러가지가 있는데, 동해나, 강광으로 인한 열장애, 탈수현상, 엽록소 부족,
그리고 곰팡이성의 잎바름병, 역병등 많은 원인이 있으나, 이 난은 발병으로인해 잎이 고사한 것이 아니라 사료됩니다.

서 개체라고 말씀을 하시나, 서 처럼 생긴 유령도 많이있습니다.
기부쪽에 녹이 많이 있다하여 일부 애란인들은 서로 오인하는 수가 많고, 녹이 차 올라온다고 하는 경우가 있는데,
절반 이상이 녹이있는 유령 개체도있습니다.

아무리 녹이 많이 든 유령이라도 일년 이상은 넘기기 어렵습니다.
간혹 산지에서는 그늘에서 꽃이 피어있는것도 볼 수 있으나, 난실에서는 불가능한 일입니다.
상기 개체 또한 여러가지 상황으로 보아 유령이 아닌가 사료됩니다.
곰솔 07-01-10 18:42
 203.♡.118.75  
  플러스원님! 가르쳐 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곰팡이는 잎이 마르고 난 뒤에 생겨서 직접 원인은 아닌듯 했는데  유령이라시니 더 난감하군요.
그렇다면 신아가 올라와도 도로아미타불이 되겠네요. 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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