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도 새잡일 가요?”
“아버님 떠나시는 걸 보고 가야지”
“내일은 늦을 테니 함께 미사 보러가세요”
“새를 잡을 수 있는 날이 얼마 안 남았어 어떻게 푼돈이라도
벌어봐야지 내일은 애들과 함께 갔다 와”
“..........”
“혹시 서울서 전화 온 건 없어?”
“없어요 전화를 하려면 우체국엘 가서 해야 하는데 돈도 들고 시간도
맞지 않을 거예요”
“..........”
“광수가 오라버니 어디 갔느냐고 자꾸 묻던데.........?”
“응.........그 애가 활에 관심이 많아”
“호기심이겠지?”
“그렇지 신기하기도 하고 저도 쏴보고 싶은데 힘이 없어 억울하고
글을 줄여 지웠습니다.........--;;
아주 긴 장문의 산문인데 그 중의 일부를 옮겼더니
앞뒤가 안 맞습니다
삭제 하려고 했지만 그것도 안되고........--;
다음 기회에 뵙겠습니다
행복하세요
평화를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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