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성 꽃 창포는 왜성 창포보다
60센티로 키는 작지만 꽃은 큽니다
이 놈을 찾아 간 시기가 다소 늦어
꽃잎은 한 뜸이 지나 기가 숙었는데,
-----왜 이리 늦게 오셨느냐고-------
-----얼마나 기다렸는지 아시느냐고-----
이 녀석이...........
조용히 말하면서 서럽게 눈을 흘깁니다
그래도 살아있어
이 눈부신 한 낯에 너를 대한다
그래, 나도 너를 보고 싶었어
정말이야,
이젠 항암치료를 안 받아도 된데........!
6월에 적자색으로 꽃이 피는데 안쪽에 황색 줄이 있습니다
북한에서는 들꽃 창포 홍천에서는 옥선화라 부릅니다
아래는 너무나 시원하게 단장을 하신 붓꽃 아까씨..........
열풍의 소나기와 함께 붓꽃의 계절이 성큼 다가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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