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일전..
저에겐 행복한 일이 있었습니다..
제가 산약초 장터에 올렸던 박달상황버섯을 구매하신 분인데요,
구매해 주신 것도 고마운데 면식도 없는 저를 믿고 상황버섯을 중탕(엑기스)으로 내려 보내 달라고 하셨습니다.
나름 정성을 다해 저온(85도)에서 48시간 동안 달임하여 보내 드렸는데, 담날 전화를 주셨습니다.
도라지 중탕을 내리시겠다면서,,,
야생 먹도라지 3키로와 야생 지치 2키로.. 주 약재 비용만 해도 40만원, 부재료인 배 40키로, 공임을 합하니 51만원..
작은 금액이 아닙에도 선뜻 믿고 맡기십니다..!
신납니다.... ^^*
판매자 입장에서 이 보다 더 신나고 행복한 건 없을 것 같아 모자라는 몇 줄 글로 감사함과 행복함을 전합니다.
아울러 즐란이란 공간에도 감사 드리고요..!
사진은 도라지와 지치를 달임하는 과정 입니다.
약성 좋은 먹도라지와 지치를 잘게 잘라 온도는 95도로 설정하여 12시간을 무압력 순환식으로 달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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