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서 김해로 외근나갔다가 길옆에서 주워왔습니다.
입산하고 캐는 시간까지 10분걸렸습니다. ^^
예전에 호, 산반, 기화등 여러가지가 나온 곳으로 출발..
항상 신아철에만 오던 곳이라 겨울철에 오니 색다른 기분이다.
산행바지를 덧입고 구두는 등산화로 바꿔신고 입산..
밭자리 까지 3분...
올라가니 금방 다녀간 흔적이... 아뿔사..!! 위쪽에 몇명이서 탐란을 하고있었다..
실망하고 돌아내려오는길... 난이 있을 자리가 아닌 엉뚱한곳에 대주 몇포기가 보인다.
꽃 두대가 달렸는데 한대를 딸려고 꽃몽오리에 손을 대니
오동통한것이 감이 온다....
두화아니면 기화...???
포의를 벗기니 꽃잎 한장한장 보통꽃잎 보다 많다.. 억지로 벌리려고 해도 꼬깃꼬깃 해놓은 꽃잎을 벌리기가
쉽지않다..
순간 전해오는 전율~~!!! 나머지 꽃대 하나도 만져보니 기화의 감이 들었다..
곡괭이가 없어 나뭇가지를 꺽어 캐는데 즐거운 고생?을 했다..
평소같으면 곡괭이로 쉽게 캤을텐데 나뭇가지로 느긋하게 손맛을 보는것도 참 괜찮은 기분이다.
이상 채란기였습니다.
회원여러분 즐거운 시간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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