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온다해서 산행을 미룰까하다가.
무작정 출바랬는데 .....
도착해보니 장흥..하고도 유치면 까지 가버렸읍니다.
산꼭대기 아늑한곳에 쉬고계시는 울 아부지 뵙고나서 2시간쯤 난초들러보고서
친구와약속이 있어서 아쉬움을 뒤로하고 하산했읍니다.
다행히 만개된 주금화하고 꽃이 예뻐서 개화나 시켜볼려고
삐리리 황화처럼 생긴거 하나 들고 내려왔읍니다.
오랫만에 산행에 공탕은 면한거 같아서 좋은 기분으로 내려왔는데....
그기분 오래가지 못하고 마음 한구석이 허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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