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출장관계로 2주만의 산행을 하였습니다. 아침부터 비가 옵니다.기상청에서는 점심때부터 비가그친다고 하니
오전만 비맞으면 되겠지 하고 산에올라가니 컴컴합니다.그래서 밝은쪽만 다니다가 비가 그칠려고 하길래 골짜기로 진입후
약 1시간정도 열심히 바닥 기고 있는데 갑자기 컴컴해집니다.갑자기 뒷골이 뻣뻣해지면서 머리칼이 쭈삣 하니 섭니다.
이런 오늘도 얌전히 하산하기는 틀렸군...바로 하산길에 들어섰습니다. 다행히 몇번 다녀본 지형이라 그렇게 어렵지는 않게
내려올수 있었는데..집에가면 마눌한테 잔소리 먹게(옷이 위아래 전부 흙탕물도 범벅)생겼습니다.족발하나 사가야지//ㅋㅋㅋ
그래도 3대에 걸쳐 발전한 변개체에 떡잎에 가느다란 실호(사진 4~6번)걸친 놈 한놈 체포해 왔습니다.
신아는 작년 겨울에 길 잃어버렸을때 데려온 녀석인데 신아가 제법 자세를 잡고 나오는 것같아 난자랑 코너에 올리지는 않고
산채기에 올려봅니다. 장마철 산행조심하시구요,,좋은 놈 많이 하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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