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에 도착하니 체 녹지 않은 눈이 쌓여 있어 도라지 싹대를 찾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눈이 싹대를 덮고 있어 보이지 않았고 그나마 눈이 녹으곳에서 볼 수 있거나
잡목이 우거진 곳에 잡목에 기대어 있는 싹대를 공략하였습니다

섬에서의 도라지는 인내와 참음이 없어서는 할 수 없는 작업입니다
왜냐하면 온갖 풀뿌리와 나무뿌리가 뒤 엉켜 있는 특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도라지 하나를 잡기 위해서는 최소 30분 이상 보통 1시간 이상 소요가 됩니다
그래야 잔미나 턱수를 끊어먹지 않고 온전한 상태의 작품 도라지를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2박 3일 지인들과 해풍을 맞으며 다녀온 결과물 올립니다